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금교영 (중원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0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91 - 112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M. 셸러는 자본주의란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을 지향하고 자본의 축적을 무한히 허용하고 또 부자들에 의해서 가꿔지고 육성되는, 소외 계층에 의해서 사회적 불안을 초래하는 사조가 아니라, 오히려 ‘유용한 사물?상품의 가치를 무한히 추구 탐욕하고 높은 인격가치의 대가로 얻은 효율과 성공을 무한히 탐욕하며, 그리고 세계 내의 사물들과 일들을 영리성, 효용성, 유용성의 눈으로 경험하며, 또한 영리성, 효용성, 유용성을 가져다주는 재화·물질가치, 쾌락가치를 지향·추구하는 사조이라’는 등 가치철학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가치철학과 심정이론을 내포하고 있는 철학적 인간학이 셸러 철학의 주요 부분이므로, 그가 그것들의 안목으로 자본주의를 비판한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보기에도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데는 가치철학과 심정이론이 다른 무엇보다도 적합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셸러는 1914년에 “Die Zukunft des Kapitalismus (자본주의의 장래)”란 논문으로 처음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 비판은 경제사회학이나 경제경영학이 아니라 가치철학과 심정이론 등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를테면 그는 현대 자본주의 인간들은 재화·물질가치, 쾌락가치의 낮은 가치들을 지향·추구하는 사조를 가지고 있고, 이런 사조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그들의 삶에 깊은 만족이 없고 그들 간에 결코 나눠가질 수 없는 가치들을 서로 경쟁적으로 추구하는 가운데 사회 병리현상을 양산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자본주의 비판에 따르면, 자본주의에서 모든 실질적 선들이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분배되지 못하고 있고, 개인 인격이 유용과 영리의 대상이 되고 있고,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자기가치를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인격들이 도덕적으로 동등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어 삶에서 동등하게 대우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양심과 가치서열을 인정하고 그것에 의지하여 삶을 살려는 경향이 자본주의에서는 말소된다. 이런 연유로 여러 갈등과 불화를 초래하는 병리현상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산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자본주의와 그 정신구조
Ⅲ. 자본주의의 정신구조 비판
Ⅳ. 물질가치 지향과 자본주의 인간
Ⅴ. 자본주의의 도덕성향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105-00139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