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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혜진 (경희대학교) 신그리나 (젠더교육연구소 이제(IGE))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51 - 90 (40page)
DOI
10.21287/iif.2019.4.1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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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일어난 페미니즘교육 의무화 청원과 ‘스쿨미투’ 운동은 학교가 젠더화된 공간임을 상기시키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수행되어 온 성평등교육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성평등교육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상당히 진척돼 왔다. 그러나 성평등교육이 성평등(gender equality)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깊은 관련을 맺으며, 정치, 경제, 문화적 맥락 속에서 변화하는 젠더 관계와 결속하여 그 의미가 동태적으로 구성된다는 점에 주목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논문은 교육의 체계, 내용, 실천의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고 있는 성평등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의미와 효과를 진단했다. 주된 연구방법으로는 성평등교육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 대한 초점집단 인터뷰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학교 성평등교육은 형식적 관리체계에 기반하여 성적 차이를 생물학적으로 본질화하거나 비가시화하는 등 모순된 내용과 실천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젠더 규범이 재생산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또한 성역할(gender role) 고정관념이 차별이라는 인식은 수용하면서도, 성적(sexual) 가치와 태도를 둘러싼 젠더 규범은 강고하게 유지하는 새로운 이중 규범을 생산함으로써, 성평등을 이미 달성된 것으로 바라보거나, 개인 간 차이에 대한 단순한 존중으로 협소하게 이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이와 같은 여건에서 교육주체들이 성평등교육을 “옵션” 교육이자 ‘위험한’ 교육으로 인식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성평등교육 정책의 진전은 교육 당국이 성평등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철학과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데 능동적으로 개입하고, 성평등교육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연구 방법
3. 성평등교육의 형식적 관리 체계와 젠더 규범의 재생산
4. ‘양성’에 갇힌 성적 차이, ‘과거’에 묶인 성차별
5. 새로운 이중 규범의 생산과 ‘위험한’ 성평등교육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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