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최대근력 수준에 따른 저항성 운동강도 및 운동량의 차이가 근손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목적으로 실시하였고, 실험에서 얻은 자료를 토대로 반복측정이 있는 이원변량분산분석(repeated measure two-way ANOVA)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LDH 발현량에 대한 주요 결과는 LMSG(low muscle strength group)의 경우 80% 1RM x 8reps x 3set 실험에서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에서 LDH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는데, 40% 1RM x 16reps x 3set 실험에서는 측정시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80% 1RM x 8reps x 6set 실험에서도 안정 시, 트레이닝 직후 보다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에서 LDH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고, 트레이닝 후 2시간 시점에서의 LDH 발현량의 실험 간 차이를 분석할 결과 모든 실험(집단)보다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트레이닝 후 24시간 측정에서는 80% 1RM x 8reps x 3set(LMSG, HMSG), 40% 1RM x 16reps x 3set(LMSG, HMSG), 40% 1RM x 16reps x 6set(HMSG)보다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40% 1RM x 16reps x 6set 실험에서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직후,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에서 LDH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다. HMSG(high muscle strength group)의 경우 고강도와 많은 운동량을 적용 시킨 80% 1RM x 8reps x 6set 실험에서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같은 운동량을 적용시킨 후 강도만 낮게 적용한 40% 1RM x 16reps x 6set 실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Lactic acid 발현량에 대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모든 실험(집단)에서 안정 시,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보다 트레이닝 직후 시점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채취 시점 내 실험 간 lactic acid 발현량의 차이는 트레이닝 직후 시점에서는 80% 1RM x 8reps x 3set(HMSG), 40% 1RM x 16reps x 3set(LMSG)보다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트레이닝 후 2시간 시점에서는 80% 1RM x 8reps x 3set(HMSG), 40% 1RM x 16reps x 3set(HMSG)보다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CK 발현량에 대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LMSG(low muscle strength group)에서 시기 간 차이의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LMSG(low muscle strength group)의 80% 1RM x 8reps x 3set 실험에서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후 24시간에서 CK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40% 1RM x 16reps x 6set 실험에서는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직후, 트레이닝 후 2시간, 24시간에 높게 나타났다.
넷째, Myoglobin 발현량에 대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LMSG(low muscle strength group)의 경우 80% 1RM x 8reps x 3set 실험에서 안정 시 보다 트레이닝 후 24시간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40% 1RM x 16reps x 3set 실험에서는 측정시기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80% 1RM x 8reps x 6set 실험에서도 안정 시, 트레이닝 직후 보다 트레이닝 후 24시간에서 Myoglobin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고, 40% 1RM x 16reps x 6set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혈액채취 시점에서의 실험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트레이닝 후 2시간 측정에서의 Myoglobin 발현량은 40% 1RM x 16reps x 3set(HMSG), 40% 1RM x 16reps x 6set(LMSG, HMSG)보다 80% 1RM x 8reps x 3set(LMSG),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트레이닝 후 24시간 측정에서는 80% 1RM x 8reps x 3set(HMSG), 40% 1RM x 16reps x 3set(LMSG, HMSG), 80% 1RM x 8reps x 6set(HMSG), 40% 1RM x 16reps x 6set(LMSG, HMSG)보다 80% 1RM x 8reps x 6set(LMSG)에서 높게 나타났다.
HMSG(high muscle strength group)의 경우 80% 1RM x 8reps x 3set 실험에서 트레이닝 직후, 트레이닝 후 2시간 보다 트레이닝 후 24시간에서 LMSG(low muscle strength group)와 반대로 Myoglobin 발현량 낮게 나타났다. 80% 1RM x 8reps x 6set(LMSG) 실험에서는 안정 시, 트레이닝 직후보다 트레이닝 후 24시간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저항성 운동 시 최대근력 수준을 평가한 후 최대근력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는 80%1RM 이하의 강도로 3set이하의 운동량을 설정하는 것과 40%1RM 수준정도의 낮은 강도의 고반복 운동이 근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운동강도라고 판단된다. 또한 최대근력 수준이 높은 수준이더라도 많은 set의 운동량은 근손상을 유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