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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3 - 43 (41page)
DOI
10.21287/iif.2019.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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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한국사회를 관통한 ‘미투운동’의 흐름 속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경험을 (재)의미화하고 ‘미투’를 결심하고 실천하게 되었는지, 사건 해결과정에서 기존의 질서들과 어떠한 충돌을 경험하며 그 함의는 무엇인지를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경험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2018년 1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소 성폭력상담소에서 미투를 언급한 총 169건(900여 회)의 성폭력 상담일지를 분석하였다.
한국에서 미투운동이 촉발된 가장 큰 이유는 권력 관계에서 피해자 위치의 취약성으로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사건들이 임계치를 넘어 누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피해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미투하기’를 준비하는데,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변화된 미디어 환경은 미투의 조건으로서 기능하였고, 이때 피해자는 고통을 저항의 전략으로 전유하는 주체로서 위치한다. 또한 다른 피해자들과의 공감은 ‘정치적 치유’의 과정으로서 ‘보살핌의 연대의식’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반면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처벌되기를 원했으나 가해자와 주변인들의 역고소가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위치는 또다시 도전받는 중이다. 기존의 미투운동이 유명인에 의한 사건들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그것에 영향을 받아 미투를 고민하면서 성폭력상담소를 찾은 피해자들의 경험을 분석하는 작업은 피해자들의 경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미투운동이 피해자들에게 미친 영향과 그것이 가져온 고통과 힘, 변화의 지점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미투의 준비 과정: 그동안 말하지 않/못한 이유를 언어화하기
3. 미투가 실천되는 과정: ‘피해자 되기(becoming-victim)’를 ‘선택’하다
4. ‘미투하기’, 그리고 흔들리는 피해자의 위치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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