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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양석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민경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14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91 - 21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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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성산산성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조남산(해발 139.4m)의 정상부 능선을 따라 조성된 테뫼식 산성이다. 1991년부터 2012년까지 16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신라 석축산성으로 협축식 체성벽과 동·서·남쪽의 문지 3개소, 축조기법 및 구조, 부엽공법 및 배수시스템 등이 확인되었다. 성산산성이 입지한 지형은 성벽이 축조된 산 능선의 안쪽으로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는 오목한 형태이다. 특히 동쪽으로는 골짜기가 형성되어 이 일대에 자연적으로 집수가 이루어진다. 이에 대비하여 부엽공법을 이용한 기초와 체계적인 배수시설을 공고히 조성하였다.
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은 1992년(2차) 동문지 주변 일대 발굴조사 시 6점이 출토된 이래 총 285점이 확인되었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 단일 유적에서 가장 많은 출토 수량이며, 모두 동성벽 내 하부 부엽층에서 다양한 목제품, 유기물 등과 함께 출토되었으며, 맥락상 정형성 없이 산발적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최근에 소개된 2011~2012년(16차) 동성벽 일대 발굴조사 시 출토된 목간들은 14점이다. 이들 목간의 수종은 소나무가 대부분이고 감나무가 1점이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작은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전반적으로 끝이 파손, 결실되었으나 거의 완형으로 남아 있는 것은 길이가 17~20㎝ 정도이다. 묵서는 양면 묵서 목간이 7점, 일면 묵서 목간이 5점, 묵서가 확인되지 않은 목간이 2점이다. 판독된 묵서 내용과 구성은 기존에 보고된 성산산성 목간들과 거의 유사하다. ‘古?’·‘甘文城’ 등의 지명, ‘稗’· ‘?’과 같은 곡물명과 수량 등의 묵서가 확인되어, 이들 역시 하찰목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일부 목간은 묵서의 흔적만 확인되는 경우가 있고, 묵서 중 ‘?’와 같이 다른 자(‘本’ 또는 ‘彼’)의 가능성도 제기되기도 하였다. 또한 ‘三月中鐵山下?十五斗’(3월 중 철산 아래 보리 15두)로 판독된 묵서의 경우, 맥락상 ‘下’와 ‘?’을 분리하여 풀이하였는데, ‘下?’이라는 지명으로 풀이되는 경우도 있다.
함안 성산산성의 목간의 내용이 명확하게 판독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묵서의 서체와 의미 판독 및 분석이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함안 성산산성은 제17차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목간이 다수 출토되고 있어 추가 확보된 자료를 통해 아직 풀지 못한 묵서 내용을 해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함안 성산산성 16차 발굴조사 성과 및 목간의 출토 맥락
III. 함안 성산산성(16차) 출토 목간 현황과 특성
IV.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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